춘천 레고랜드 맛집 총정리 1탄 (빅 브릭스 바이츠, 시티 레스토랑, 브릭 비어드 스낵스, 브릭 스트리트 까페)

6살 아이와 함께 짧은 기간 동안 레고랜드에 3번 다녀왔습니다. 그 사이 연간 이용권도 구매하였고 각종 놀이시설들과 레스토랑, 카페 등에 대해 많은 부분을 알게 되어 깨알 정보 공유합니다. 춘천 레고랜드 맛집, 식사 및 디저트 가격 총정리하여 알려드릴게요, 아이와 함께 레고랜드 방문 예정이라면 정독해 보시기 바랍니다.

 

레고랜드 가이드 맵

 

현재 레고랜드에는 총 7개의 어트랙션이 있고 각 어트랙션에서 레스토랑 또는 까페, 디저트 및 스낵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샵이 없는 어트랙션도 있으며 또한 모든 식당과 까페가 운영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레고랜드 맛집 총정리 1탄으로 <빅 브릭스 바이츠, 시티 레스토랑, 브릭 비어드 스낵스, 브릭 스트리트 까페> 4곳의 위치 및 정보와 메뉴, 가격표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브릭토피아 어트랙션의 '빅 브릭스 바이츠(BIG BRICKS BITES)'

춘천 레고랜드 '빅 브릭스 바이츠'

 

브릭토피아 어트랙션은 정문으로 입장 후 바로 왼쪽에 위치한 어트랙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입장 후 오른쪽으로 돌기 시작하기 때문에 왼쪽으로 돌게 되면 좀 더 한가롭게 공간과 기구들을 이용할 수 있으니 이 꿀팁도 꼭 이용해 보시고요, 브릭토피아 어트랙션에 있는 레고랜드 맛집, 빅 브릭스 바이츠에서는 여러 가지 음료와 생수, 아이스크림, 맥주 그리고 간단한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빅 브릭스 바이츠 메뉴 사진

'빅 브릭스 바이츠' 메뉴판

 

음식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핫도그는 킹핫도그와 바삭한 핫도그 두 가지 중 선택 가능하며 킹핫도그는 4,900원입니다. 팝콘도 사이즈가 나뉘어 있고요, 감자크로켓, 오징어튀김, 치킨텐더, 꼬치어묵, 콜팝, 옛날꿀호떡, 잡채호떡 등의 메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초코&바닐라, 딸기 아이스크림 주문이 가능하며 어른들을 위한 맥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낵스나 까페가 아니기에 커피를 내려주진 않지만 조지아 크래프트 블랙 제품이 준비되어 있고요, 콜라와 사이다 등 탄산음료 그리고 생수, 미닛메이드 주스 제품, 에이드, 슬러시 메뉴도 있습니다. 리필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아무래도 관광지, 놀이공원이다 보니 가격이 저렴하진 않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도시락과 간식을 준비해 오곤 합니다.

 

 

브릭스마스에 레고랜드 브릭토피아 라운지 실내 키즈카페 다녀왔어요 :D

빅 브릭스 바이츠 테이블

 

레고랜드 맛집, 빅 브릭스 바이츠의 테이블입니다. 굉장히 많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어린이날 등 정말 특별한 때가 아니라면 자리에 앉는 것이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그리고 꼭 해당 식당에서 주문하지 않더라도 오고 가며 테이블에 앉아 쉴 수도 있고 직접 준비한 음식물을 섭취해도 문제가 되는 것 같진 않더라고요.

 

메뉴들의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꼭 빅 브릭스 바이츠에서 여러 가지 메뉴를 맛보고 싶습니다. 특히 핫도그나 호떡에 생맥주 한잔은 꼭 해보고 싶네요. 아이에겐 콜팝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맥주와 콜라로 아이와 짠 하면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LEGO시티 어트랙션의 '시티 레스토랑(CITY Restaurant)'

춘천 레고랜드 '시티 레스토랑'

 

'시티 레스토랑'은 레고랜드 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식당입니다.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에도 테이블이 갖춰져 있고 정식 런치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 온 가족이 모여 점심식사를 하기에 안성맞춤인 완벽한 장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심시간엔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붐비는데요, 특히 여름엔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 테이블을 선호하기 때문에 더욱 자리를 잡기 어렵습니다. 12시 정오를 기준으로 조금 이른 시간이나 조금 늦은 시간에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트소스 파스타 & 닭강정 & 오므라이스

 

저희도 첫 번째와 두 번째 방문에선 시티 레스토랑을 통해 점심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레고랜드 방문 전 유튜브나 블로그 등 여러 매체를 통해 확인한 후기들은 맛이나 가격등에서 평가가 매우 좋지 않았는데요, 제가 느끼기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맛도 괜찮고 양도 많으며 놀이공원 내 위치한 식당 치고는 가격도 심하게 비싸지 않았습니다.

 

미트소스 파스타는 10,900원으로 시티레스토랑의 메인 메뉴입니다. 저희 아이가 두 번 모두 파스타를 선택할 정도로 인기메뉴인데요, 양이 꽤나 많고 곁들여져 있는 바삭한 바게트빵에 미트소스를 발라주면 아이가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리고 저는 레고랜드 시티 레스토랑 닭강정에 반했습니다. 가격은 5,500원이고 두 번째 방문에서 맛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괜찮았습니다. 앞으로 레고랜드 방문 시 닭강정은 필수로 맛볼 예정입니다. 강력 추천 메뉴예요. 마지막으로 오므라이스는 11,900원이고요, 이 메뉴의 맛 또한 나쁘지 않았습니다. 대체 왜 레고랜드 식당 메뉴들은 별로라는 후기가 많은 것인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내돈내산] 레고랜드 맛집, 춘천 닭갈비 '아사도' 숯불장작구이 솔직 후기

'시티 레스토랑' 메뉴판

 

'시티 레스토랑'의 메뉴판입니다. 식사와 사이드 메뉴로 구성되어 있고요, 생수와 공깃밥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으며 탄산음료 컵은 2천 원으로 무한리필입니다. 저는 아이와 둘이서 방문했기에 당연히 하나의 컵으로 식사를 마쳤는데요, 주변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 성향이라 4명까지도 컵 하나로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컵을 두당 하나씩 구매한 가족도 보이더군요. 탄산음료는 콜라와 사이다, 환타 그리고 제로 탄산들로 구성되어 있고요, 이외에 생수와 다른 음료 제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당의 시스템은 이케아와 동일합니다. 쟁반을 들고 정해진 라인을 따라 구매할 메뉴를 선택하여 쟁반에 담은 뒤 계산대의 계산원이 모든 메뉴를 합산하여 결제를 진행합니다. 탄산 무한리필 컵은 마지막 코스로 계산대 직전에 쟁반에 담을 수 있습니다.

 

돈가스와 파스타는 역시 아이들의 최애 메뉴인 것 같고요, 어른들 중 육개장을 선택하는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전날 한잔 꺾은 부모님들에겐 최고의 메뉴가 되겠네요. 그리고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메뉴가 바로 '구운 닭다리와 카사바 칩'입니다. 비주얼이 딱 먹고 싶게 생겼습니다. 저도 첫 방문 때 맛을 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론 닭강정이 가격 대비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카사바 칩은 딱딱한 과자의 느낌으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해적의 바다 어트랙션의 '브릭비어드 스낵스(BRICKBEARD SNACKS)'

춘천 레고랜드 '브릭비어드 스낵스'

 

해적의 바다, PIRATE SHORES 어트랙션에서 만나볼 수 있는 브릭비어드 스낵스입니다. 간단한 요깃거리와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곳이며 특히 육아에 지친 아빠들의 체력을 충전할 수 있는 스쿼즈 라거 생맥주(Squeeze Lager Draft)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핫도그와 함께 시원한 라거 생맥주 한잔이면 바닥난 체력의 30% 정도는 충전될 거라 예상합니다.

 

'브릭비어드 스낵스' 메뉴판

 

오리지널 핫도그(Original Hot Dog)는 6,000원이며 콘 칠리 핫도그(Corn Chili Hot Dog)와 어니언 크런치 핫도그(Onion Crunch Hot Dog)는 6,500원입니다. 바삭한 크런치가 올라가 있는 걸 보니 메뉴판에 들어간 그림이 어니언 크런치 핫도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카사바칩과 떡볶이, 꼬치어묵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레고랜드의 어트랙션을 돌아보며 아이들과 뛰어놀고 여러 가지 완성된 레고블록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점심을 먹어도 금방 배가 고파집니다. 그래서인지 레고랜드 내에 있는 스낵스 샵에는 항상 손님들이 주문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풍경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브릭스트릿 어트랙션의 '브릭 스트리트 까페(BRICK STREET CAFE)'

춘천 레고랜드 '브릭 스트리트 카페'

 

브릭스트릿 어트랙션은 정문 입구부터 레고랜드 호텔을 지나 광장까지의 공간입니다. '브릭 스트리트 까페'는 호텔을 지나 왼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레고랜드 최초로 브릭스 옥수수 커피를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만 저는 아직 세계 최초인 그 친구를 만나보진 못했습니다. 까페 안쪽에는 바 형태의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지만 의자는 없고요, 입구 오른쪽에 야외 테이블과 좌석 마련되어 있습니다.

 

'브릭 스트리트 까페' 메뉴판

 

카페이기에 아무래도 메인 메뉴는 커피와 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슬러쉬와 스무디 등도 주문할 수 있는데요, 레고랜드 카페나 스낵스 메뉴판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 바로 리필컵입니다. 만원으로 레고랜드 리필컵을 구매하면 어느 가게로 가든 슬러쉬를 리필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표를 보니 리필컵 구매 후 슬러쉬를 열 번 먹어야 본전이네요. 슬러쉬를 하루에 두 번씩 먹진 않을 테니 열 번을 먹으려면 레고랜드에 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춘천 레고랜드 맛집 '브릭 스트리트 카페'에는 음료 이외에 파이와 빵, 쇼콜라, 쿠키 메뉴와 샐러드, 아이스크림, 각종 음료와 생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레고랜드에 도착하면 정문을 통과한 뒤 바로 브릭 스트리트 까페의 야외 테이블에 앉아 집에서 싸 온 간식을 먹습니다. 물론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긴 합니다만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데 나의 소득은 치솟을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외식비라도 최대한 아끼고 있습니다.

 

레고랜드 스프링 시즌 특별 메뉴 '핑크 블라썸 라떼'

 

그렇게 버티고 버티다 아이의 성화에 못 이겨 '브릭 스트리트 까페'에서 레고랜드 스프링 시즌 특별 메뉴로 출시된 '핑크 블라썸 라테'를 맛보았습니다. 비주얼이 너무나 예쁘고 맛도 좋았지만 아이와 함께 몇 번 쪽쪽 했더니 순식간에 6,500원이 뱃속으로 사라져 버리더군요. 정말 무시무시한 메뉴였습니다. 하지만 봄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 메뉴이니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춘천 레고랜드 맛집 총정리 1탄을 마무리하며, 사진이 조금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만 사진이 너무 많으면 내용이 부실해질 수밖에 없기에 이미지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부족한 이미지를 커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레고랜드 식당과 카페, 스낵스에 대해 설명해 보았습니다.

 

총정리 2탄을 준비하기 위해 레고랜드 방문 일정을 계획 중에 있으나 일기예보를 보니 장마가 시작되어 주말을 지나 다음 주까지도 주야장천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레고랜드 워터 메이가 오픈되어 아이와 함께 가보려 했는데 아무래도 7월 중순이나 되어야 할 것 같네요. 다녀온 뒤 잘 준비해서 2탄도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레고랜드 안에는 꽤나 먹을 것이 많기 때문에 어트랙션 별 다이닝 위치와 메뉴를 파악한 뒤 어떤 요리와 음료들을 맛볼지 계획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부족한 글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장마철 비 피해 없길 바라며 더욱 퀄리티 높은 포스트 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춘천 레고랜드 맛집 총정리 2탄 (나이츠 피스트, 위자드 프로즌 원더즈, 웍앤볼)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LEGOLAND KOREA RESORT)

 

강원 춘천시 하중도길 128

레고랜드 고객센터 033-815-2300

홈페이지 https://www.legolan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