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 떡볶이 맛집은 '맛자랑 떡볶이'로 고정합니다. 가성비 최강!!!

날씨가 갑자기 굉장히 추워졌네요.

오늘부터 롱패딩 허락합니다.

 

어제는 따듯해서 나들이 하기 좋았어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손잡고 옥정 중심상가로 향했습니다.

점심을 삼겹살로 결정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삼겹살집으로 향하던 저희는 무언가에 홀린듯 떡볶이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이와 함께 감탄사를 연발하며 떡볶이와 튀김을 흡입했던 곳, 소개드릴게요.

이제 양주 옥정 떡볶이 맛집은 '맛자랑 떡볶이'로 고정합니다. 가성비 최강!!!

 

 

30년 전통 '맛자랑 떡볶이'

 

 

삼겹살을 향해 행진하던 중 제 눈을 사로잡은 문구는

★떡볶이 1인분 2,000원★ 이었습니다. ~

 

'떡볶이가 1인분에 2천원이라고?! .... DOG싼데.... ??'

그러다 아이를 봤는데 멍하니 맛자랑 떡볶이를 바라보고 있더군요.

 

그러다 아이입에서 나온 회심의 일격!!!

"아빠, 튀김 맛있겠다. 먹고 싶어"

 

그렇게 우리는 옥정 떡볶이 맛집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옥정 맛자랑 떡볶이는 처음 방문하는 것이었죠.

 

 

 

 

튀김은 3개에 2천원인데요,

고기만두와 야채튀김은 개당 천원입니다.

 

오징어튀김과 김말이, 새우튀김, 야끼만두, 고구마튀김,

삶은계란튀김 등 여러가지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근데 김말이와 비슷하게 생긴 튀김이 있더라구요,

바로 순대 튀김이었습니다. OMG!!! 순대튀김이라니요!!

 

그리고 피카츄와 콜팝, 꼬마김밥이 있구요,

순대와 떡볶이 그리고 어묵도 맛볼 수 있습니다.

 

순대를 먹고 싶은 마음이 간절 했습니다만

욕심내지 않고 그 마음을 순대 튀김으로 대신 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떡볶이 1인분과

튀김 3개 + 야채튀김을 주문했어요.

 

 

 

 

튀김은 자르고 데우는 시간이 있어

떡볶이님이 먼저 입장 하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밀떡이었고 떡과 어묵 갯수는 황금비율!!

매콤달콤한 맛의 소스가 어우러져 제 입맛엔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는 집에서도 떡볶이를 자주 만들어 먹는데요,

떡볶이는 가게마다 맛이 약간씩 다르다는게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아이는 6살이라 아직 매운 떡볶이를 먹지 못합니다.

그래서 떡볶이는 모두 제 차지죠. 아싸 DOG꿀~

 

 

 

 

 

 

튀김은 데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십니다.

어묵국물과 물, 단무지는 셀프이니 참고 하세요. ~

 

사실 튀김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완전 바삭하지 않고 살짝 눅눅한 느낌이었어요.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데운다는 것이

다시 기름에 튀기는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징어가 튼실하게 들어가 있고

대체적으로 간이 맞아 맛이 좋았습니다.

 

특히 처음 맛보는 순대튀김의 만족도는 굉장히 높았는데요,

순대를 추가로 주문하기 양이 좀 부담스럽다면

순대튀김으로 충분히 대체해도 될 정도였습니다. 따봉~

 

 

 

 

계산은 선불이므로 주문 후 바로 결제가 진행되구요,

외부음식은 당연히 반입금지입니다. ^^

 

요즘 어디든 물가가 많이 올라 외식이 부담스러운 시절인데요,

양주 옥정 떡볶이 맛집인 맛자랑 떡볶이는 가격이 착합니다.

 

맛도 나쁘지 않아 가성비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광고 아닌 내돈내산 솔직 후기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래요.

 

맛자랑 떡볶이 양주옥정점은 옥정 중심상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e편한세상 옥정어반센트럴 맞은편 대로변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양주 옥정에서 가성비 분식점 찾고 계시다면 들러보세요.

저희는 앞으로 분식이 생각날 때 항상 이곳으로 갈 것 같습니다.

 

이제 진짜 겨울이 시작되는 것 같네요.

나가실 때 옷 따듯하게 입으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