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로도 좋은 특별한 간식, '남다른스낵'의 수제 오란다

 

 

 

얼마 전 아파트 단지에 플리마켓 행사가 있었어요. 다양한 푸드트럭과 댄스, 태권도, 마술버블 등 즐거운 공연은 물론 간식부터 반찬, 아이들 장난감과 옷가지, 장식 소품, 이부자리까지 정말 많은 것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뽑기도 하고 공연도 보고 미니 게임들도 즐기며 여러 간식도 즐겼는데요,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특별한 간식을 한 가지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명절 선물로도 좋은 특별한 간식, '남다른스낵'의 수제 오란다입니다.

 

 

 

남다른스낵, 수제 오란다

 

 

 

오란다는 작은 알알이 과자들을 기름에 튀긴 후 물엿을 입혀 굳힌 요리이며 그 이름은 나가사키의 일본인들이 네덜란드 홀랜드(Holland) 상인들을 '올란다 또는 오란다-상'이라고 부르며 유래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한국에선 언제부터 먹게 되었는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꼬마였던 80년대 말 ~ 90년대 초에 정말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원래는 한 상자(10개)가 12,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플리마켓이 종료되는 시점 할인된 11,000원에 판매가 되었고 저는 귓속말 협상을 통해 10,0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추억의 간식에 특별한 취향을 더한 남다른스낵의 수제 오란다는 웨이즈라는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발달장애인과 함께 일하며 만드는 제품입니다. 상자에는 안내장이 들어있는데요, 네이버 스토어 주소와 인스타 계정이 있고 보관방법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남다른스낵, 수제 오란다

 

 

 

남다른스낵의 수제 오란다는 오리지널인 남다른오란다와 얼그레이오란다, 감태오란다, 인절미오란다, 흑임자오란다 등 총 5가지 맛이 있는데요, 저는 맛별로 각 2개씩 10개로 한 상자를 구매했습니다. 네이버 스토어에 방문해 보니 오리지널 이외의 제품들은 300~400원 더 비싸네요. 남다른오란다는 900원, 얼그레이와 인절미는 1,200원이며 감태와 흑임자는 1,300원입니다. 오리지널 말고 다른 맛으로 2개 넣을 걸 그랬어요. ㅎ

 

 

[내맘대로10개]인절미오란다 얼그레이오란다 흑임자오란다 남다른스낵 수제강정 쫀득한 디저트

 

[10개세트]인절미오란다/얼그레이오란다/감태오란다/흑임자오란다 남다른스낵 수제강정 한과 :

 

스마트 스토어에서는 동일한 상품으로 구성시 [내 맘대로 10개] 보다 [10개 세트]가 300원 더 저렴합니다. 첫 구매라면 5가지 종류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세트구매 추천 드리고요, 이후 선호하는 맛이 생긴다면 그때 내 맘대로를 통해 구매하면 좋을 것 같아요.

 

세트 11,500원에 배송비 3,000원 포함 총 14,500원이니 플리마켓에서 1만 원에 구매한 제가 챔피언이네요. 3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이니 무료배송 혜택을 받으려면 3 상자를 주문하거나 내 맘대로에서 오리지널 이외의 맛으로 24~25개를 선택하면 됩니다.

 

 

 

남다른오란다와 흑임자오란다

 

 

 

오리지널인 남다른오란다는 호박씨의 고소함과 함께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내는, 기본에 충실한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퓨전보다 클래식을 즐기는 성향이라 오리지널도 괜찮았어요. 특히 남다른스낵의 오란다 제품들은 딱딱하지가 않아서 입천장이 까질 일이 없습니다. 이가 약한 어르신과 아이들도 부담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에요.

 

흑임자오란다는 가장 마지막에 먹어봤는데요, 흑임자 가루들이 빼곡히 올라가 있어 쫀득하고 촉촉하며 달콤한 오란다의 맛에 고소함과 부드러운 식감이 더해집니다. 특히 흑임자 고물로 인해 달지 않았고 씹는 식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인절미오란다 & 얼그레이오란다 & 감태오란다

 

 

 

인절미 가루가 소복하게 올라가 고소한 인절미오란다는 인절미 가루가 아주 듬뿍 얹어져 있어 극강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소함과 달달함이 만나 특별한 맛을 내기에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사실 대한민국에 인절미 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몇 안될 거라 생각합니다. 저와 아이 또한 가장 좋아하는 떡 중 하나가 인절미일 정도로 인절미 맛을 좋아하기에 인절미오란다 또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저와 아이의 원픽은 얼그레이오란다였습니다. 아마도 맛과 향까지 느낄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얼그레이오란다는 촉촉하고 달콤한 오란다의 맛에 은은한 얼그레이의 향과 풍미까지 느낄 수 있는데요, 역시 마니아층이 가장 많은 맛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재주문 시 얼그레이오란다를 반 이상으로 구성할 것 같습니다. 합성착향료가 아닌 진짜 얼그레이로 맛을 냈다고 하니 더욱 믿음이 가네요. 하지만 카페인 성분이 있어 아이에겐 조금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감태오란다는 최근 출시된 신상품인데요, 국내산 감태를 얹어 바다의 향과 맛을 더한 단짠단짠의 환상 컬래버레이션을 느낄 수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감태만이 아니라 김가루와 함께 조합하여 단짠단짠을 극대화했다고 하는데요, 단짠단짠은 한국인들이 정말 좋아하고 즐기는 맛이죠. 저희 어머니는 감태오란다가 제일 맛있다고 하시더군요. 역시 짭조름한 감태와 달달한 오란다의 환상콤비로 어른들의 취향까지 저격해 주는 맛인 것 같습니다.

 

 

 

남다른 스낵 스마트 스토어, 이미지 출처 : https://www.naver.com

 

 

 

남다른스낵의 오란다 제품들은 네이버 검색창을 통해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요, 잔치 답례품이나 설날과 추석 명절 선물세트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리뷰들을 보니 저와 마찬가지로 아파트 플리마켓이나 장마당에서 알게 되어 재구매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팝업 스토어 형식으로도 많은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고 합니다.

 

남다른스낵의 수제 오란다 제품들은 보는 재미와 선물하는 재미 그리고 먹는 재미까지 소비자들에게 선사해주고 있는데요, 평일 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출고되며 개별 포장 및 박스 포장으로 받아 볼 때의 첫인상도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남다른스낵의 수제 오란다는 3일 이내로 생산한 신선한 제품이며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60일입니다. 방부제를 넣지 않은 식품으로 냉장보관 추천드리고요, 딱딱한 식감을 원하는 분들은 냉동실에 보관 후 섭취하면 좋고 역시나 달콤한 디저트이므로 아메리카노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아이들은 우유와 함께 섭취해도 좋을 것 같아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한 층 더해지거든요.

 

 

 

오늘은 명절 선물로도 좋은 특별한 간식, '남다른스낵'의 수제 오란다 소개드렸습니다. 충분히 추천드릴 수 있을 제품이라 생각했고요, 저 또한 재구매 의사가 있습니다. 특히 이 제품으로 인해 발달장애인 분들이 일하며 급여를 받고 행복한 매일을 보낼 수 있다고 하니 더욱 의미 있는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럼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