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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드윔프스(RADWIMPS)의 '너의 이름은' OST 밴드소개 멤버들

by KIMTEAM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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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애니메이션에 대한 글을 블로그에 업로드 한 뒤 OST를 맡았던 래드윔프스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고 또 더 알고 싶어 졌습니다. 처음 애니메이션을 보고 난 후로부터 지금까지도 OST가 제 음악 앨범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만큼 애정하는 OST와 밴드소개 멤버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너의 이름은' OST

1. 夢灯籠 / Dream Lantern <꿈의 등불(몽등롱)>

2. 三葉の通学 / School Road <미츠하의 등굣길>

3. 糸守高校 / Itomori High School <이토모리 고교>

4. はじめての、東京 / First View of Tokyo <처음 본, 도쿄>

5. 憧れ カフェ / Cafe At Last <동경했던 카페>

6. 奥寺先輩の テーマ / Theme of Ms. Okudera <오쿠데라 선배의 테마>

7. ふたりの異変 / Unusual Changes of Two <두 사람의 이변>

8. 前前世(movie ver.) / Zenzenzense(movie ver.) <전전전세>

9. 御神体 / Goshintai <신체>

10. デート / Date <데이트>

11. 秋祭り / Autumn Festival <가을축제>

12. 記憶を呼び起こす瀧 / Evoking Memories <기억을 되살리는 타키>

13. 飛騨探訪 / Visit to Hida <히다 방문>

14. 消えた町 / Disappeared Town <사라진 마을>

15. 図書館 / Livrary <도서관>

16. 旅館の夜 / The Night Inn <여관의 밤>

17. 御神体へ再び / Again to Goshintai <다시 한번 신체로>

18. 口噛み酒トリップ / Kuchikamizake Trip <쿠치카미자케 여행>

19. 作戦会議 / Conucil of War <작전회의>

20. 町長説得 / Persuading Mayor <촌장 설득>

21. 三葉の テーマ / Theme of Mitsuha <미츠하의 테마>

22. 見えないふたり / Unseen Two <보이지 않는 두 사람>

23. かたわれ時 / Katawaredoki <황혼의 시간>

24. スパークル(movie ver.) / Sparkle(movie ver.) <스파클>

25. デート2 / Date2 <데이트 2>

26. なんでもないや(movie edit) / Nandemonaiya(movie edit) <아무것도 아니야>

27. なんでもないや(movie ver.) / Nandemonaiya(movie ver.) <아무것도 아니야>

 

OST를 나열하다 보니 제목만 봐도 머릿속에 이야기가 흘러가는 듯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럴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가장 많이 듣고 좋아하는 넘버는 스파클입니다. 아무래도 클라이맥스 장면에서 흘러나왔던 넘버라 더욱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전전세도 유명하고 많이 듣는 넘버이긴 합니다만 저는 역시 스파클입니다. 스파클(Sparkle) 가사를 한국어로 해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아직 이 세계는 나를 길들이고 싶어 하는 것 같아. 원하는 바잖아, 아름답게 몸부림칠게. 서로의 모래시계를 바라보며 키스를 하자. 이별로부터 가장 먼 곳에서 만나자. 마침내 때가 되었어, 어제까지는 첫 장의 처음. 띄엄띄엄 읽어도 되니까 여기서부터는 나야. 경험과 지식과 곰팡이 피어버린 용기를 가지고 지금껏 없었던 스피드로 너의 곁으로 다이브를. 잠깐 잠든 중에 미지근한 콜라에 여기에 없는 어딘가를 꿈꿨어. 교실 창 밖에 전차에 흔들리며 실려가는 아침에 운명이라던지 미래라는 말이 수없이 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 장소에서 우리는 사랑을 해. 시곗바늘도 두 사람을 곁눈질하며 앞으로 나아가. 이런 세계를 둘이서 평생 아니, 몇 장이라도 살아가자. "처음 뵙겠습니다." 따위 저 멀리 쫓아내고 1000년 주기를 하루로 숨 쉬자. 사전에 있는 말로 완성된 세계를 미워했어. 만화경 속 8월의 어느 아침, 너는 내 앞에서 부끄러워하고는 그렇지 않은 얼굴을 했어. 이 세계의 교과서 같은 미소로 거짓말 같은 나날을, 규격 외의 의미를 비극이라도 좋다며 바랐어. 그러자 문 밖에서 네가 전부 안고 서 있었어. 운명이라던지 미래라는 말이 수없이 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 장소에서 같이 놀까. 사랑하는 방법에서도 네 향기가 났어. 걷는 모습에서도 네 웃음소리가 들렸어. 언젠가 사라져 버릴 네 모습을 이 눈에 익혀두는 건 더 이상 권리 같은 게 아니야, 의무지. 운명이라던지 미래라는 말이 수없이 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 장소에서 우리는 사랑을 해. 시곗바늘도 두 사람을 곁눈질하며 앞으로 나아가. 이런 세계를 둘이서 평생 아니, 몇 장이라도 살아가자.

 

어떻게 이런 가사를 쓰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디서 이런 감성이 나오는 겁니까? 개인적으로 일본 작품들을 자주 보는 편입니다. 항상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보면서 생각합니다.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생각해 냈을까?', '이런 아름다운 감성이 어디서 나오는 걸까?' 특히 타임리스를 다루는 일본작품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제가 가장 흥미로워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밴드 소개

2001년에 결성된 래드윔프스는 노다 요지로, 쿠와하라 아키라, 타케다 유스케, 야마구치 사토시로 구성된 일본의 4인조 밴드로  2003년 7월에 데뷔하였습니다. 밴드명의 근사한 겁쟁이들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적 인기의 펑크밴드였으나 싱글로 발매된 '25번째 염색체'가 인기를 얻으며 인지도가 높아졌고 4집이 대히트를 기록하여 메이저급 밴드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オーダーメイド(Order Made)가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최정상급 일본 밴드가 되었습니다. 2016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의뢰로 '너의 이름은' 작품의 전체 OST를 맡아 주간 앨범차트 1위를 달성했고 12주 연속으로 탑 10 안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2019년 또 한 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날씨의 아이' OST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에는 '스즈메의 문단속' 작품의 작업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입니다. 하지만 래드윔프스의 행보가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2018년 6월에 발표한 싱글앨범 '일장기'는 제국주의에 기반한 우익사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가사들을 포함하고 있어 아시아권 나라의 팬들을 갈등에 휩싸이게 하였습니다. 저는 OST 넘버를 좋아할 뿐 래드윔프스의 팬이 아니기 때문에 애초에 돌아설 일이 없지만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는 많은 팬들이 있는데 굳이 그렇게 해야 했었나 하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멤버들

노다 요지로 : 85년생입니다. 보컬과 기타, 피아노를 맡고 있습니다. 180cm의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 많은 여성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팬이 아니라 잘 모릅니다만 아무래도 그렇지 않겠습니까? 작사작곡의 탤런트도 가지고 있습니다. 장르에 구애를 받지 않는 작곡으로 멜로디부터 가사까지 분위기와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이 특징이라 같은 밴드의 곡이 맞나 싶을 정도의 생각을 들게 합니다.

쿠와하라 아키라 : 85년생 37세이며 166cm의 쪼꼬미입니다. 불륜 발각 사건이 있어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하기에 저 또한 자세히 다루고 싶은 인물이 아닙니다.

타케다 유스케 : 85년생 베이스 기타를 담당하고 있고 167cm, B형 남자입니다. 엉뚱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입니다. 보컬 노다 요지로의 책 '라리루레론'을 통해 2013년에 결혼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야마구치 사토시 : 85년생 드럼을 맡고 있습니다. 168cm에 A형입니다. 2009년에 결혼을 한 기혼자이고 마작을 굉장히 좋아해 별명까지 마작이라고 합니다. 웃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캐릭터지만 안타깝게도 국소성 근육이 간증이라는 병으로 무기한 휴식에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9집 수록곡 IKIJIBIKI의 크레디트에 드러머로 이름을 비췄으나 정상적인 활동은 어려운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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